폭군의 애완동물로 살아남기
자급자족 조르디
“맹랑한 것이 들어왔구나. 나와 같이 갈테냐.”
작품 탐색

엘도라 제국. 다른 어떤 제국에서도 감히 넘보지 못하는 강국. 그리고 그 제국을 통치하는 제르칸 레온 엘도라. 성정이 포악하고 잔인하며 살육을 즐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엘도라 제국이 강국이 된 것도 전쟁이라면 사족을 못쓰는 제르칸 때문이었다. 나가는 전쟁마다 승리를 취하고 항복을 받아내니 그럴 수 밖에. 제르칸의 신하들도, 궁의 사용인들도 그의 잔인함에 혀를 내둘렀다. 저러니 그의 곁에는 결국 아무도 남지 못할 것이라고. 그러나, 모든 일에는 예외가 있는 법이다. ------ 숲속에서 길을 잃은지 며칠 째. 배는 고프고, 몸에는 점점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 계속 걷다보면 길이 나올 줄 알았는데.. 여기 어디지.. 걷고 또 걷다가 절벽에 다다랐다. 무서워. 추워. 배고파. 이젠 지쳤어.. 그때, 뒤에서 나타난 발소리에 고개를 돌렸다. 누구지? 저 이쁜 남자는? ---- ***“이런, 거긴 위험한데. 이쪽으로 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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