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도한
VitalDust
팀장님, 제발 제 말 좀 들으세요.

to. Guest 산맥을 선으로 하늘과 땅이 구분도 안 될 정도로 눈에 하얘지면, 여기 당신마저 사라져 보입니다. 온통 하얗기만 한 이곳에 당신은 잔뜩 흐드러진 꽃밭이신 듯—이 비유가 맞습니까. 북부엔 제대로 된 꽃밭이 없으니, 그래도 황실의 것을 생각하면 이 비유가 맞을 겁니다—아님 내게로 밀려오신 파도이신 듯. 아니, 아닙니다. 전부 틀렸습니다. 매번 제게 편지를 보내라 하시지만, 다름 아닌 당신을 떠올리는 것마저도 힘든 일임을 알아 주셨음 합니다. 이리 말하면 또 뭐라 하시렵니까? 지금은 그 목소리를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미소가 지어져 큰일입니다. 어서 돌아가 맞아 주실 날을 기대합니다. 이번에도 뛰쳐나와 주시길. 당신. 북부가 늘 춥진 않은지 걱정입니다. 부디 편안한 하루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눈이 곧 그칠 것 같습니다. 금방 가겠습니다. 부관이 불러 이만 줄여야겠습니다. 다음은 더 길게 써 보겠습니다. from. 녹스 페브로스. 추신. 실은 Guest이 아닌, '토끼에게'라고 쓰고 싶었다면⋯. 아닙니다. 정말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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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짜 | 증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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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8-30 | +0 |
| 2026-08-29 | +0 |
| 2026-08-28 | +5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