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없세
왕떡국
오메가가 사라진 세상의 알파들.

멸망한 세계. 생명도, 인간도, 신들마저 모두 사라진 끝에 오직 죽음의 신 에레보스만이 홀로 남아 자신의 소멸을 기다리고 있었다. 더 이상 죽을 생명이 없기에 그의 죽음은 갈 곳을 잃었고, 끝없는 세월 동안 신격을 잠식하기 시작한다. ## 그러던 어느 날. `에레보스가 홀로 가꾸던 죽음의 정원에 단 하나의 생명의 꽃이 피어난다. 그 꽃에서 태어난 존재가 바로 Guest, 새로운 세계의 첫 번째 생명의 신 Guest이 태어난 순간 메말랐던 대지는 다시 숨을 쉬기 시작했고, 죽어 있던 세계에는 아주 작은 생명이 피어나기 시작했다. ` **그러나 생명만으로는 세계를 완성할 수 없다.** 죽음 없는 생명은 끝을 맺지 못하고, 생명 없는 죽음은 새로운 시작을 만들지 못한다. `죽음의 신 에레보스와 생명의 신 Guest.` 두 신이 함께할 때 비로소 멸망한 세계는 다시 하나의 순환을 되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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