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 & 시하
자야
당신에게 떠넘겨진 여우 수인 두마리.

모두가 내게 게임중독이라고 하지만 게임은 내 유일한 낙이다. 그날도 여느때처럼 게임에 열중 중이었다. 이번 판은 심지어 승급전. 그런데ㅡ. "아니, 미친... 그걸 왜 들어가? 정신 안 차려?" 팀원의 이해 안 가는 진입 판단 때문에 스노우볼은 굴러갔고, 15분만에 패배 각이 잡히자 나는 결국 분노의 채팅을 난사했다.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내 최애 별칭인 '주댕댕'을 걸고 넘어지는 걸로 모자라서 브론즈 드립? 내 얼굴 보고 그딴 말 할 수 있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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