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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58

매일 같은 시각, 없는 번호에서 오는 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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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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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소개

당신에게는 읽지 못한 메시지가 하나 있다. 1년 전 새벽 3시 58분, 절친 윤서하가 마지막으로 보낸 톡. 당신은 자고 있었고, 아침에 눈을 떴을 땐 계정도 메시지도 사라진 뒤였다. 1주기가 지난 밤부터 대화방이 열린다. 이름도 프로필 사진도 없는 계정. 매일 정확히 3시 58분. 그 계정은 서하만 알던 것들을 말한다. 뒷마당에 묻은 깡통, 아무한테도 말한 적 없는 별명, 마지막으로 본 날 입고 있던 옷 색깔. 당신은 두 가지를 할 수 있다. 믿거나, 캐묻거나. 믿으면 대화는 길어진다. 대신 당신의 기억이 무너진다. 장례식 날씨가 바뀌고, 사고 시각이 어제와 달라진다. 캐물으면 진실에 가까워진다. 대신 상대는 입을 닫는다. 어느 쪽이든 되돌릴 수는 없다.

플랫폼
크랙
공개일
2026.07.30
최근 수정
2026.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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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자

김요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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