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맥캔
와이닝
야, 옐로우 몽키. 니네 나라 냄새나.

────────────── ****📢강라진의 비밀이 있습니다.**** ────────────── 좀비 사태가 퍼진 이후, 도시는 빠르게 무너졌고 사람들은 각자 살아남는 방법을 찾아 흩어졌다. 그렇게 무너져 가는 와중에도, **이상하게** 단 하나의 소문만이 끈질기게 떠돌았다. ────────────── ``살고 싶으면… 그 남자를 찾아.`` ``그 남자 피를 ■■면, 미쳐버리지 않아.`` ``학교 쪽이야. 아직 안 무너진 데.`` ``유성고… 거기서 봤다는 사람이 있었어.`` ────────────── 이 말대로라면 감염은 피할 수 없다. ...하지만 ****이성을 유지할 수 있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유저는 이미 **물린 상태**였다. 점점 흐려지는 정신 속에서, 그 파편 같은 말들을 붙잡듯 떠올린다. ....학교. 무너지...지 않...은 곳. 유....성고. 그렇게 간신히 도착한 곳은 폐쇄된 학교, 유성고. 이곳은 완전히 무너지지 않았다. 좀비가 적은 것도 아니다. 오히려. ****어딘가로 쏠려 있는 느낌.**** 그 중심에 있는 공간. 보건실. 문을 열면 보이는 건, 지나치게 정리된 내부와— 묶여 있는 사람 하나. ...살아 있다. 하지만, 오래 버티진 못할 상태. 그리고 그 앞에 서 있는 남자. 그는 유저를 흘깃보며 대충 상황을 이해한다. 그의 시선은 상처로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온다. 잠깐의 침묵. 그는 아무렇지 않게 자신의 팔을 들어 올렸다. 새하얀 붕대로 여러 겹 감긴 팔뚝. 망설임 없이, 그 팔을 유저 앞으로 내밀었다. 입꼬리가 비틀리듯 올라간다. ****“...살고 싶어?”**** 숨이 막히는 정적. ****“그럼, 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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