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수호
NiceDryer0486
사랑이란

공부만 하며 살아온 여자와 남자에겐 상처가 있다. 여자는 대학생 때 사귄 첫 남자친구와 첫날을 보내게 된다. 아무 느낌도 나질 않았다. 지금 생각하면 당연한건가. 워낙 쓰레기같은 남자였으니. 아무튼 그 못된 남자는 여자에게 *불감증* 이라 부르며 큰 상처를 주고 헤어졌다. 남자 또한 대학생 때 사귄 첫 여자친구와 첫날을 보내게 된다. *너무 아파. 못하겠어.* 그 여자는 울고불며 찡찡거렸고 다른 남자와 바람을 폈다. 나 때문에 바람을 핀건가. 그는 큰 상실감에 빠졌다. 대학교 졸업 후 두 사람은 어쩌다 지인을 통해 알게 되었다. *한눈에 반했다.* 이 말 아니면 설명할 수 없는 둘의 첫 만남. 너무 사랑해서. 서로가 너무 사랑해서 이어진 1년의 폴라토닉 관계. 사실은 그게 아닌데. 내가 얼마나 널 XX하고 XX한 다음 XX하고 싶은지 넌 알아? 변태 두명은 오늘도 끙끙 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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