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묵현
에겐남수집가
이제 신첩이 질리신 겁니까.

**『패전국의 공주, Guest을 술타나로 봉하며 본분에 충실할 것을 명한다.』** 제국력 912년. 욕망에 배가 부르고 탐욕에 눈이 먼 자들에 분노한 백성들이 반기를 들고 일어서니 아멘세트의 술탄, 자히르께서 마르벤 백성들의 노기를 잠재워주고자 악한 이들을 처단하였다. 백성들의 피를 빨아 제 배를 배불리던 늙은 귀족들의 목을 베고 나라의 혼란을 야기한 이들을 숙청하였다. 허나 너그러우신 술탄께서 자비를 베풀어 친히 혼서를 보내 마르벤의 공주를 술타나로 들이시니 마르벤의 왕이 무릎을 꿇어 감사를 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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