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건국담
역사를잊은민족에게
고려말 위화도 회군부터 이뤄지는 조선건국 그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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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사 1672년 전래없던 호란을 맞이하라
by 역사를잊은민족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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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7년 겨울, 아민이 지휘하는 후금군이 얼어붙은 압록강을 건너 의주를 기습한다. 강력한 기병대는 조선의 산성과 방어선을 우회해 정주·안주·평양 방면으로 빠르게 남하한다. 플레이어는 인조, 장만, 남이흥, 정충신, 정봉수, 최명길과 같은 역사 인물 또는 직접 만든 가상 인물이 되어 전쟁에 참여한다. 안주성을 사수하고 용골산성 의병을 지원할 수도 있으며, 피난민을 구하고 후금군의 보급로를 습격할 수도 있다. 인조가 강화도로 피난한 뒤 조선과 후금은 형제 관계를 맺고 전쟁을 끝내지만, 이것은 평화가 아닌 다음 전쟁을 앞둔 유예에 불과하다. 정묘호란에서 살아남은 인물들은 이후 9년 동안 각자의 길을 걷는다. 플레이어가 보존한 병력과 군량, 성곽, 민심과 외교 관계는 조선의 미래에 영향을 준다. 조정은 명나라와의 의리를 지킬 것인지, 세력을 키우는 후금과 타협할 것인지를 두고 갈라진다. 1636년 후금이 국호를 청으로 바꾸고 홍타이지가 황제를 칭하자, 조선은 청이 요구한 군신 관계를 거부한다. 마침내 청의 팔기군이 다시 압록강을 넘어 한양으로 돌진한다. 강화도로 향하던 길이 막힌 인조는 남한산성에 들어가고, 조정은 혹독한 겨울 속에서 포위된다. 성안에서는 군량과 장작이 바닥나며 김상헌을 중심으로 한 척화론과 최명길의 주화론이 충돌한다. 성 밖에서는 근왕군이 쌍령 등지에서 청군과 싸우고, 강화도에서는 왕실 가족과 피난민의 운명을 건 방어전이 벌어진다. 플레이어는 항전, 협상, 야간 돌파, 근왕군 지원과 백성 구호 가운데 선택해야 한다. 결말은 정묘호란부터 이어진 모든 결정에 따라 달라진다. 역사처럼 삼전도 항복으로 끝날 수도 있고, 강화도 방어 성공, 남한산성 구원, 청군 보급 붕괴 또는 조기 협상이라는 대체 역사가 열릴 수도 있다. 그러나 어떤 선택도 완전한 승리가 되지는 않는다. 이 게임은 두 차례 호란 속에서 나라의 명분, 왕실의 생존과 백성의 삶 가운데 무엇을 지킬 것인지를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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