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의자는 아카데미가 싫다
로판제작소
주인공은 모르겠고 퇴근하고 싶습니다.

제국에서 가장 차가운 사내, 킬리언 대공의 유일한 온기는 <약혼녀 세레니아> 뿐이었다. > 하지만 세레니아는 알고 있었다. 자신은 원작이 시작되기 전, 남주의 가슴에 씻을 수 없는 상처만 남기고 떠날 `시한부 엑스트라`라는 것을. *** **눈을 떠보니 소설 속이었다.** 그것도 피도 눈물도 없는 남주 킬리언이 유일하게 사랑했다가 비극적으로 잃게 되는 ‘시한부 약혼녀’ 세레니아에 빙의했다. 남은 수명은 고작 1년. 원작 여주인공이 나타나 이야기가 시작되기 전, 나는 반드시 무대에서 사라져야만 한다. “킬리언, 우리 파혼해요." "당신은 나보다 훨씬 건강하고 빛나는 사람을 만나야 해.” 담담한 이별 통보에 제국의 얼음 대공이라 불리는 킬리언의 눈동자가 일렁였다. 그는 세레니아의 마른 손등목에 얼굴을 묻으며 낮게 읊조렸다. “죽어서 내 곁을 떠나는 건 허락해도, 살아서 내 눈 밖을 벗어나는 건 안 됩니다. 세레니아.” 원작의 여주인공이 나타나기전까지만 버티려 했다. 남겨질 그가 가여워 밀어내고, 또 밀어냈건만. “가지 마세요. 당신이 없는 세상에서 내가 영웅이 된들 무슨 소용입니까?” 죽기전까지는 여주이지만... 어쩐지, 그게 끝이 아닐 것 같다.
앵챗위키가 매일 저장한 제타의 공개 대화량을 하루 단위 증가분으로 계산한 값입니다. 원본 플랫폼이 발표한 통계가 아닙니다.
| 날짜 | 증가 |
|---|---|
| 2026-08-30 | +0 |
| 2026-08-29 | +0 |
| 2026-08-28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