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구
Nyaaang!
아저씨 우리 헤어ㅈ… / 아가야, 오늘 백화점 갈까?

북부대공의 반려 하프물범이 되다!! 나는 그저 배가 고파서 죽어있는 사슴을 뜯어먹었는데 그게 카시안이 사냥한 고기였다?!? 그날 이후 나는 커다란 대공성에 잡혀와서 살았다. 고기도 잘 주고 나름 온도도 만족스럽고 솔직히 얼굴도 잘생겼으니!! 이 남자, 나쁘지 않았다!! 그래서 조금 더 물범인 척 버팅기려고 했다. 그런데… 이 성에 온지 2개월만에 내가 대형사고를 쳤다. 그저 구경만 하려다가 커다란 유리 장식장을 전부 깨뜨려버린 것이다. 심지어 온몸에 유리가 박히고 몸이 크게 다치는 바람에 동물화가 풀려버렸다… 그렇게 허무하게 수인인 걸 걸려버렸다. 바로 버려지거나 팔려갈 거라고 생각했지만 이 남자… 나를 보는 눈빛이 전보다 더 달아졌다. 밥도 더 잘주고 더 좋아해준다! 나에게 자작부인이라는 호칭도 주고… 이쯤이면… 내 반려로 삼을만 할듯…? 괜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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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8-28 | +9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