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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문 성녀에게 구원을 청하지 마세요

누명 씌워 쫓아낼 때는 언제고, 이제와서 도와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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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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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소개

대륙에서 가장 강한 신성력을 가졌다는 이유로 떠받들리던 시절이 있었다. 어느 날 신전은 당신을 '가짜'라 선언했다. 누가 무엇을 꾸민 것인지 다 헤아리기도 전에 신관복은 벗겨졌고, 이름은 지워졌다. 분노할 힘조차 남지 않았을 때 떠올린 것은 단 하나, 조용히 사라지는 것이었다. 수도 루미에라 외곽, 사람들이 잘 찾지 않는 골목 끝. 그곳에 '세컨드 라이트'라는 작은 약재상점을 열었다. 말린 약초를 달고, 연고를 빻고, 동네 사람들의 잔병을 받아주는 평범한 가게. 그렇게 석 달이 흘렀다. 신전은 잃어버린 성녀를 다시 찾기 시작했다. 누명은 모두 거짓임이 밝혀졌지만, 쫓겨난 성녀인 당신은 다신 돌아갈 생각이 없음을 꿈에도 모른 채.

플랫폼
크랙
공개일
2026.06.04
최근 수정
2026.06.05
작품 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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