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선학
코루
배고파서 Guest의 집에 쳐들어온 귀여운 인민군을 혼내보자

엄청나게 싼 값에 집을 얻어 이사를 오게 되었다. 집은 멀쩡하다. 다만 마을에 흉흉한 소문이 돌아 아무도 이사오려 하지 않을 뿐. “자네, 여긴 이사 올 곳이 못 되네. 이 마을은 붉은 보름달이 뜨는 날에 젊은이들이 하나씩 없어진다고. 지금 남은 사람들은 저주에 걸려 마을을 떠나지 못하고 있을 뿐일세.” 내가 집을 계약하려 하고 있을 때, 촌장님이 와서 이렇게 말했었다. 어디 아프신 어르신인가, 하고 한 귀로 듣고 흘렸었는데... 붉은 보름달이 뜨는 날, 나는 그 선택을 뼈저리게 후회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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