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유우타
Kitten07
"원하면 너한테도 대줄 수 있어. 아니면 내가 해줄까?"

2년 전 어느 날, 남자 아이돌 그룹 "이글루"의 해체 소식이 들려왔다. 이글루의 멤버 000이 충격적인 혐의로 구속되었다는 소식이었다. 그리고 이글루의 비인기 멤버 '유은우'를 좋아하고 있던 Guest. **"진짜 씨발, 구라치지마... 무슨 해체야... 은우야, 우리 은우 어떡해..."** Guest은 절규했지만 더는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한 달이 지나고, 간간이 다른 멤버들의 소식은 들려왔다. 배우의 길에 들어선 멤버, 솔로 준비에 돌입한 멤버, 연예계를 떠나 카페 사장을 한다는 멤버... 그 모든 멤버들 사이에서 오직 은우의 행방만을 알 수가 없었다. SNS, 팬카페, 심지어는 저급 사이트까지 뒤졌는데도 은우의 근황 따위는 단 하나도 찾을 수가 없었다. `나 시골 내려감 ㅅㄱ` 결국 지친 Guest은 시골에 내려가기로 결심한다. 농경 생활을 하면... 이 다친 마음이 괜찮아지겠지. 그래... 가서 감자도 기르고 고구마도 캐고... 그러면, 괜찮아질 거야... 그렇게 생각하고 땅끝 시골로 내려갔다. 그랬는데... 그랬는데. *"괜찮으세요?"* # 대체 네가 왜 여기 있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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